그랜드 캐니언 대학,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다: 산악 서부 컨퍼런스 진출 결정
2024년 11월 2일, 그랜드 캐니언 대학(GCU)은 대학스포츠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GCU는 2025년에 서해안 컨퍼런스(WCC)에 합류한다고 발표한 지 6개월 만에, **산악 서부 컨퍼런스(Mountain West Conference, MW)**에 2026년까지 합류하기로 정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대담한 선택의 배경
GCU가 **서해안 컨퍼런스(WCC)**의 초대를 거절하게 된 것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과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컨퍼런스를 포기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결정이었기 때문인데요, GCU의 체육 감독 Jamie Boggs는 "우리는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최선의 위치를 가지길 원하고, 산악 서부의 비전과 미래에 대해 기대가 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MW는 지난 26년 동안 다양한 스포츠에서 성공을 거두며 풍부한 전통을 쌓아왔으며, 이들이 제공하는 재정적 지원은 GCU가 변하고 있는 대학 스포츠 환경에서 경쟁적 성공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GCU의 운동부는 산악 서부 컨퍼런스 소속 17개 스포츠에 참가하게 되며, 가장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남자 농구가 있습니다. 이들은 최근 3년 연속으로 NCAA 남자 농구 토너먼트에 출전했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Barstool Mountain West 계정을 통해 이들은 새롭게 MW에 합류하게 된 GCU를 따뜻하게 환영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MW, 새로운 시작의 추진력
산악 서부 컨퍼런스의 Gloria Nevarez 커미셔너는 "그랜드 캐니언은 산악 서부에 훌륭한 추가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피닉스와 애리조나로의 발자국 확장을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GCU는 지난 10년간 학문적, 운동적 상승을 해왔고, 컨퍼런스에 합류함으로써 MW의 경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악 서부는 최근 5명의 멤버(보이스 주립대학, 콜로라도 주립대학, 프레스노 주립대학, 샌디에고 주립대학, 유타 주립대학)의 Pac-12 합류 발표 이후, GCU와 같은 학교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습니다. GCU의 합류는 MW가 NCAA 포스트시즌 진출과 전국 대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는 데 필요한 중요한 변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NCAA의 Kyle Bonagura는 MW의 이러한 영역 확장이 일어나는 배경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컨퍼런스의 실망
서해안 컨퍼런스도 할 말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Stu Jackson 커미셔너는 "이번 GCU의 결정은 남자 농구를 위한 기회를 놓친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면서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서해안 컨퍼런스는 GCU와 Seattle을 2025년 7월부터 공식 멤버로 맞이할 예정이었지만, 그 계획은 무산되게 되었습니다.
"GCU의 결정은 우리의 회원 계약이 완료된 지 불과 몇 달 만에 다른 컨퍼런스 회원 가입을 요청한 것입니다. 이는 서해안 컨퍼런스가 NCAA에서 성공하기 위한 확장과 연합 기회 추구에 차원의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를 놓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말처럼 서해안 컨퍼런스는 GCU의 결정으로 인해 다소 난감해진 상황입니다.
아직 남아있는 불확실성
이번 발표에서는 GCU가 MW에 2025년 2분기까지 합류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지만, 확정된 일정은 아직 없습니다.
이번 결정을 통해 GCU는 산악 서부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도전과 경쟁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 과정의 뒷이야기와 변화의 배경을 담은 더 많은 뉴스는 Basketball Insiders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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